misunderstanding :: 2009/01/0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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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졸업할 때 학점관리에 신경을 못써 정○○ 조교의 도움을 받았다.
3점이 모자라 졸업 못할 수도 있음을 알려주고 챙겨줬다.
그래 고마워 음반하나 선물하고 나중에 밥먹자 했더니 냉큼 대답이,

'선배, 저 곧 결혼해요.'

굳이 해명할 필요를 못느껴 알았다 웃으며 물러났다.
그 때, 나도 여친이 있었었고 정말 고마워서 밥먹자 했었던 건데.
언젠가 한 번 버스에서 마주쳤을 때 모른 척하는 모습보며 웃음만 나오더라.

덕분에 한동안 사람들에게 밥먹자 말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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