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봄

Rest_Diary 2014. 1. 24. 02:03



쉬어갈 타이밍을 주셔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 해야할 일들에 대한 질문들로

1년 반, 2년씩 구하던 것에 대한 답들 주시던 시간들을 지나

입대하며 시작하게 된 홀로서기에 대한 시간들.

아프고, 잃어버리고, 사랑의 하나님 만나고,

더도 덜도 없이 맞는 배우자를 주신 지금까지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 함께하지 않으신 부분이 없습니다.

달려올 동안 눈치채지 못했지만

돌아보니 손길, 발길들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언제나 그랬듯이 앞이 보이진 않지만

지나온 시간들이 깜깜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모두 내가 어수룩한 잘남(?) 덕분이지만요.



1DS MK2_131221

posted by D'oh!!!